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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한식당 K-point(케이포인트) 리뷰

클래시참치 2020. 3. 8.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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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한식당

헝가리에서 한식당을 찾으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사람이며, 헝가리에 왔지만 현지 음식에 도전하기엔 두려움이 있거나 이미 먹어보니 본인과 정말 맞지 않았던 사람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참고로 저 같은경우에는 현지 음식.. 도전 해보지 않았습니다. 현지 음식 비주얼부터 그렇게 맛이 있어보이지도 않았고, 출장자들 대부분 굴라쉬 이에외는 먹을만한 곳이 딱히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통은 베트남 식당 또는 한식당을 자주 갔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마트에서 사먹거나 장을 좀 봐서 숙소에서 해결 했지만 말이에요. 헝가리의 식재료는 한국에 비해서 매우 싼 편입니다. 서론이 조금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K-point in hungary korea restaurant

가게 이름은 K-Point입니다. 한국사람 어느 누구가 봐도 한식당이란걸 알 수 있죠.

소문에 의하면 여기 사장님이 노래방도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정확한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구나.. 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궁금하신 분들은 사장님께 직접 문의 해보시길 바랍니다.

 

K-Point의 직원들은 동양권 사람들입니다. 종업원들이 한국인처럼 생겼지만 전부 한국어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사장님은 한국사람 같았습니다. 우리나라말을 하시더라구요.

여기 혹시라도 저녁에 가실 분들은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녁에 사람 정말 많아요. 회식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여행 오시거나 헝가리에서 거주하시는 한국분들께서 여자친구 혹은 친구분들과 함께 방문해 주시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위치는 어디일까?

 

google은 위대합니다. 여러분..

다들 google 지도 어플 하나쯤은 있잖아요? 검색하시면 경로까지 안내 해줍니다. 편리하죠.

출처 : google 지도

 

 

메뉴는 뭐가 있지?

 

사진 찍어둔게 정말 하나도 없어서..

하기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goo.gl/maps/2ChaDx7dDUCLddya7

 

K-point Table Grill Korean Restaurant

★★★★☆ · 한식 고기구이 레스토랑 · Bethlen Gábor u. 31

www.google.co.kr

제가 추천드리는 메뉴는 1. red eye 2. 짬뽕전골 3. 탕수육 입니다.

한국에 있는 식당들과 맛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만 짬뽕전골은 국물이 맵지도 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하는 저의 입맛에도 정말 잘 맞았습니다.

 

 

삼겹살엔 역시 소주인가?

 

출처 : google
출처 : google

퇴근 후 먹는 삼겹살에 소맥이란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헝가리도 한식당이 있기 때문에 예외는 아니죠.

하지만 놀러오신 분들이라고 하면, 여기까지 와서 소주를 안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 터무니없이 비쌉니다. 한국돈으로 한 병에 만원꼴입니다. 드시고 싶다면 드셔야겠지만 그런이유가 아니라고 하면 저는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제가 유럽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라서 잘 모르지만 헝가리 소주 매우 비쌉니다. 대신 맥주는 싸니까 소주 한 병 시키고 맥주를 여러병 시켜서,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소맥을 드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주차장은 있나요?

 

출처 : google

조금 돌아다니다 보면, 대부분 길가에 주차장소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Point 한식당의 경우에도 근처 길가가 대부분이 주차장소가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단, 자리가 없을경우에는 정말 없습니다. 이 부분은 참고해주세요.

 

정말 솔직한 후기

 

맛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가성비 측면에서는 정말 떨어집니다. 유럽의 한식당 특성상 너무 비싸요. 정말 터무니없이 비싸기 때문에 그렇게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출장으로 헝가리에서 생활하고 있기때문에 회사돈으로 가는편인데도 비싸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요. 대신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대부분 한국인들이라는 점은 매일같이 외국인들에게 시달리는 저로썬 좋은 점 같네요.

그리고 저는 매번 갈 때마다 저녁시간 대에 주로 방문을 했었는데 사람은 많은데 종업원은 몇 없어서 주문도 늦고, 간단한 주문들(물, 음료, 수저..등등)은 제대로 주는 경우가 잘 없더라구요. 친절하지도 않습니다.

아직 헝가리 내 한식당을 많이 가본 편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가 좋다 어디가 나쁘다는 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후기였습니다. 참고로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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