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랜만에 일상 글을 쓰는 것 같네요. 요즘 워낙 바쁘게 살다보니 쉬는 날도 잘 없었는데, 지난 주말에 광안리를 간만에 들러서 산책하며 힐링을 했답니다~ 광안리 산책 후 집에 갈지 이른시간이었지만 저녁을 먹으러 가야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한 카페에서 진열해놓은 타르트를 보자마자 이건 꼭 맛봐야해 하면서 저도 모르게 들어가게 되더군요.. 커피를 잘 못먹게 된 저는 페퍼민트와 가장 노멀해보였던 달달한 타르트를 고르고 여자친구는 녹차와 생크림? 조합의 타르트를 먹었답니다. 조금 아쉬운듯한 식감이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으면서 창가로 평화로움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바쁘게 살아왔던 날들과 그에 따른 마음의 불안정을 어느정도 달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빠지지 않고 시계 샷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쑥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