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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래간만에 느끼는 힐링 (with 튜더 블랙베이 36)

클래시참치 2020. 10. 2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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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만에 일상 글을 쓰는 것 같네요. 요즘 워낙 바쁘게 살다보니 쉬는 날도 잘 없었는데, 지난 주말에 광안리를 간만에 들러서 산책하며 힐링을 했답니다~


광안리 산책 후 집에 갈지 이른시간이었지만 저녁을 먹으러 가야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한 카페에서 진열해놓은 타르트를 보자마자 이건 꼭 맛봐야해 하면서 저도 모르게 들어가게 되더군요..


커피를 잘 못먹게 된 저는 페퍼민트와 가장 노멀해보였던 달달한 타르트를 고르고 여자친구는 녹차와 생크림? 조합의 타르트를 먹었답니다.

조금 아쉬운듯한 식감이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으면서 창가로 평화로움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바쁘게 살아왔던 날들과 그에 따른 마음의 불안정을 어느정도 달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빠지지 않고 시계 샷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쑥쓰러워서 이런거 잘 못하는데..ㅋㅋ
이 날따라 코트와 셔츠조합에서 빛나는 튜더 블랙베이 36이 너무 영롱해져 보여서 저도 모르게 사진을 찍어버렸어요..ㅋㅋ
어떤가요? 좀 괜찮은가요?


이제 겨울이 다와가나봐요. 해가 이른 시간에 지고, 분식이 확 땡겨서 저녁엔 가볍게 분식집에서 한끼를 해결했답니다. 튜더 블랙베이 36 청판, 정말 큰맘먹고 샀는데 너무 만족하고 잘 착용하고 있네요.

이제 곧 겨울이라 브레이슬릿을 벗기고 새로운 가죽 스트랩을 입혀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 녀석 밴드폭이 19mm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주문제작 중입니다. 이번주에 받을 수 있을거라 예상되는데, 그 때가 되면 시계 스트랩 교체 방법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바쁜 생활속에서도 작은 행복을 찾으시길 기원하며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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