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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요새와 근처 베트남 음식점 갔다 왔습니다.

클래시참치 2020. 3. 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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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제가 가본 곳들 중 하나인 어부의 요새를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어부의 요새는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제가 낮에는 어부의 요새를 가보지 못했지만 밤에 갔을 당시 야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어부의 요새에서 인생사진을 한 번 건져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어부의 요새를 밤에 갔었을 때에도 사진을 찍고 계신분들이 꽤 많았었습니다. 특히나 한국인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셔서 살짝 놀라웠습니다.

 

본 내용에 앞서 유럽이 처음인 저에게 헝가리의 건물들은 신기하면서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건물들이 비슷하게 생겨서 Google 지도가 없다면 어디 돌아다니기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매우 강하게 들었습니다.

정말 대충찍어도 그림이 되어 버리더군요. 심지어 위의 두 사진은 모두 차 안에서 대충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사진을 잘 찍지 못함에도 이 사진들은 너무 잘 나온 것 같네요. 일에 지쳐있다가도 이렇게 한번 씩 바람쐬러 드라이브를 하러 나오니 기분전환이 확실해집니다. 여행 목적이라면 정말 후회 없을 정도라고 생각이 드네요.

 

어부의 요새

제가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더 좋은 정보들을 공유하지는 못하는 부분이 아쉽지만 제가 생각할 때에는 부다페스트 이외에도 헝가리에서의 관광지는 여러곳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다페스트에서의 어부의 요새 야경은 헝가리 여행을 왔다면 꼭 빼놓지 않고 보고가야할 명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좀 더 돌아다닐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 된다면 갔다와서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1. 어부의 요새 위치

 

어부의 요새는 세체니 다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기에 어부의 요새에서 내려다보는 세체니 다리 또한 정말 매력적인 관광포인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바로 근처에는 마차슈 성당이 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밤에 함께 찾아왔었는데 다음날 출근을 위해서 아주 잠깐 들러서 사진만 찍고 갔기에 마차슈 성당까지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유가 있을 때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출처 : google 지도

 

2. 어부의 요새 야경

혹시 어부의 요새가 왜 어부의 요새인지 아시는분들이 있을까요?

저 또한 찾아보기 전까지 왜 어부의 요새인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부의 요새는 19세기 헝가리 전쟁 당시 어부들로 이루어진 시민군이 요새를 방어해 어부의 요새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관광지를 즐기는 것보다 하나라도 알고 간다면 더 의미가 있고, 재미있게 관광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사진 이쁘게 잘 찍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진을 못찍는 것도 있지만 저는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5분밖에 못있었거든요. 친구들이 하도 숙소 가자고 하는 바람에. 여기에도 당연히 포토존이 있습니다만 친구들이 찍어준 사진 중 정상적인게 없어서 올리지는 못하겠네요..ㅋㅋ

사진으로 전부 담기지 않을 정도의 뷰이니 너무 사진만 찍으시지 마시고,, 눈과 마음에도 담아 두시는 것 잊지 마세요.

 

부다페스트 베트남 음식점 Quán nón

어부의 요새를 밤에 가실 분들 혹은 갔다가 저녁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실 분들은 어부의 요새 근처의 베트남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하시는 것 또한 추천드립니다. 어부의 요새 근처의 베트남 음식점들 중 제가 추천드릴 곳은 바로 Quán nón 이라는 베트남 음식점입니다. 제가 가본 베트남 음식점이 아주 많은 것은 아닙니다만 이 곳이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위치는 어부의 요새와 아주 가까운 것은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 맛은 정말 괜찮았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저의 생각일 뿐이지만요.

가게의 디자인도 그럭저럭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들어오는 손님들은 아무래도 관광지이다 보니 관광객들이 좀 더 많았지만 헝가리 현지사람들도 자주 찾는 것 같더라구요.

출처 : google 지도

저와 같이 갔던 일행. 두 명이서 치킨 쌀국수와 분짜를 시켜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쌀국수 나쁘지는 않았지만 향신료가 좀 쎈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분짜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분짜 강력 추천드릴게요! 제가 베트남 음식점을 몇군데 가보고, 갈 때마다 분짜를 시켰었습니다. 음식점에 따라서 면의 양 차이가 좀 나더라구요. 아! 절대 양을 작게 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심하게 많이 주는 곳이 있었을 뿐...

 

 

정보력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느껴지네요

 

블로그를 시작한지 정말 몇일이 되지 않았습니다만, 글을 쓰다보니 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느껴졌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경험을 했더라면 더 알기 쉽고 좋은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출장이 끝나기 전까지 쉬는 날 부다페스트 관광명소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더 많은 것들을 느끼고 와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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