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카키필드 메카니컬 38 해밀턴 카키필드 메카니컬은 제가 생각할 때에 줄질에 있어서 정말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있는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군용시계로 미군에 납품하던 카키필드 메카니컬은 파일럿워치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카키필드와 닮은 스토바의 파일럿워치나 유명한 IWC의 마크시리즈가 있겠습니다. 이 모델들의 디자인때문인지 가죽줄과 나토밴드에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 나토밴드가 정말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줄질의 욕구가 미친듯이 상승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줄질은 시계에 있어 옷을 바꿔입혀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매일 일상 속에서 항상 같은 옷을 입고 생활을 한다면, 정말이지 따분하고 같은 옷을 입고 있는 나의 모습이 지루해지기 마련입니다. 시계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