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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더 블랙베이 36 손목이 얇은 나에게도 딱일까?(프리뷰)

클래시참치 2020. 4. 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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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오토매틱.. 고민 중에 눈에 들어와버린

튜더 블랙베이 36

 

작년에 다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우연히 '페니워치'라는 블로그를 봤습니다.

그 때부터 시계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작년에 시계에 빠지면서 지금의 티쏘 트레디션 쿼츠 모델을 구입을 했고, 약 1년 가까이 잘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착용하고 있는 티쏘 트레디션 쿼츠 모델은 42mm 케이스에 두께 11.07mm으로 얇은 저의 손목에는 케이스 42mm가 조금 크게 느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쿼츠보단 기계식 시계만이 느낄 수 있는 물 흐르듯 흘러가는 초침을 경험해보고 싶더라구요.

그렇게 찾아보고 또 찾아보던 도중 많은 시계들이 탐 났었고, 몰랐던 브랜드들도 조금씩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입문용으로 싼 시계를 구입하면서 점차 가격대가 있는 시계에 도전을 할 지,

원탑으로 가격대가 어느정도 있는 시계를 도전하고 서브용으로 1~2개정도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한 시계를 경험할 지 고민이었습니다만,

튜더라는 브랜드를 알게되고, 튜더의 프린스에 반해 더 알아보던 도중 튜더의 블랙베이 36 모델을 본 순간 이거다! 싶었습니다.

 

물론 실물을 본 적도 없고, 직접 손목에 올려보지도 못했습니다만, 절대 질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디자인부터가 올라운드 시계라 어느 옷에 착용하여도 어울리며, 줄질에도 용이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튜더는 다들 롤렉스의 동생이라고 알고 계실 것입니다.

현재는 보시다시피 방패문양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롤렉스의 왕관(왕)을 보호하는 듯한 의미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방패문양이기 이전에 원래는 장미문양이 들어가 있었다고 하는데,

장미문양이 뜻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왕을 의미하기에 롤렉스와 같은 의미의 문양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하여 방패문양으로 갔다고 저는 이해를 했구요.

 

 

그런 저의 생각은 장미문양으로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브레이슬릿이나 케이스 등 이런 부품은 대부분 롤렉스의 것을 사용하기에 롤렉스의 느낌을 좀 강하게 받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이 이상의 발전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알기론 튜더에서도 자체 무브먼트 개발에도 애쓰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옆라인 용두쪽 부분에는 예전에 사용했던 장미 문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뒷판은 롤렉스의 동생브랜드 아니랄까봐 성의 없어보이지만..

좋게 말하면 심플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 대부분 뒷판에 오픈형태로 무브먼트를 볼 수 있지만, 이렇게 커버가 있다면 더 튼튼하다고 할 수 있겠죠?

 

튜더 블랙베이 36은 케이스 크기 36mm로 얇은 저의 손목에도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브먼트는 에타 2824를 탑재하여 무난하다고 생각 됩니다.

물론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한 제품도 있다고 알고 있지만.. 그러기엔 전 너무 쌩초보자라..ㅎㅎ

 

그리고 튜더의 블랙베이 라인은 다이버워치 라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해당 모델도 150m 방수가 된다고..

 

단지 저의 디자인측면만 보고 느꼈던건 베젤을 제외한 블랙베이 36이 뭔가 좀 더 데일리시계로써 더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게다가 야광기능까지..!!

 

줄질에도 정말 용이한 이 제품..

꼭 구입하고 싶은 시계입니다..

만약 구입하게 된다면..! 빵빵한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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