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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샥 MTG B2000 로얄오크의 감성?! 이것보다 예쁜 지샥시계 본 사람 있어?

클래시참치 2021. 1. 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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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hork MTG B2000


지샥 시계 요즘 눈길이 참 많이가게되어 자주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샥시계들을 찾아보다보니 또 마음을 사로잡아버린 녀석이 있었습니다. 바로 MTG B2000이라는 모델명을 가진 지샥 시계인데, 본론에 앞서 지샥이 Gravity-Shork라는 약자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름에서부터 방수와 충격으로부터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듯한 지샥시계, 확실히 지샥만큼 내구성이 뛰어난 시계를 찾기도 쉬운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 지샥 MTG B2000, 시계 디자인이 정말 예쁘다는 느낌을 넘어 어쩌면 로얄오크의 감성이 사뭇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현실은 로얄오크를 따라올정도는 당연히 안되지만, 어느정도 외관적인 요소들이 조금은 로얄오크의 감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 색상은 실버, 블루, 레드로 구성되어 있고, 메인은 레드색상이라고 보여집니다.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레드가 정말 끌리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조금은 가격대가 있는편이라 그런지 기스와 스크래치에 강한 소재인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하였습니다. 단면 무반사 사파이어 글래스라 투명도가 높기 때문에 이게 참 햇볕에서 바라보면 이상하게 빠져드는 그런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LED라이트를 켠 모습입니다. 야간에서도 시인성을 높여주는 요소로 생각보다 자주 사용하게되는 기능입니다. 배터리로 작동하는 시계이지만 터프 솔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탑재되어 배터리 교체가 필요가 없습니다. 풀충전 후 빛이 없는 환경에서도 5개월, 파워 세이빙 상태에서는 29개월까지 멈추지 않으니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정말 우수합니다.

케이스 측면 베젤부분은 스틸로 되어 있으며, 외장을 구성하는 부품들이 모두 미러 피니싱처리되어 꽤나 완성도 있는 럭셔리함도 갖추었습니다.


G-Short connected라는 어플과 함께 휴대폰과 블루투스 연결을 하게되면 정말 많고 다양한 기능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시 시간을 수동으로 직접 맞추지 않더라도 전파를 통해 자동반영이 가능하고, 듀얼타임 및 스톱워치같은 기능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유럽의 summer time까지도 자동 반영이되니 수고로움이 전혀 필요가 없는 MTG B2000입니다.


사실 저는 시계를 오랜기간 착용함에 있어서 크게 2가지 요소가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디자인과 착용감입니다. 그 밖의 기능들은 부가적인 요인일뿐 만족감이 높은 시계들은 부가적인 요인이 없더라도 애정이 가고, 자주 착용하게 된답니다. 그런 점에서도 지샥 MTG B2000은 정말 훌륭한 시계라는 생각을 합니다. 유격이 없고 스포티함과 클래식함을 모두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착용감도 준수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55.1 * 51 * 15.9mm의 사이즈로 다소 크다고 생각 되실 수 있겠지만 러그가 사실상 없는 수준이기에 큰 편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두께감은 조금 있는 편이며, 메탈 브레이슬릿 모델 기준으로 157g의 무게로 조금은 묵직한 편입니다.


어느 옷에도 잘 어울리겠지만, 이상하리만큼 클래식한 복장에 정말 잘 어울립니다. 어떻게 보면 패션에 한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직까지 지샥의 세계를 전부 다 알지는 못하지만, 확실히 이 정도의 지샥 시계라면 끌림이 강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디테일과 마감이 꽤 우수한 편인데다 깔끔하면서도 포인트가 충분히 될 수 있는 디자인, 어플을 통한 다양한 기능 활용, 지샥의 명성답게 튼튼한 내구성을 가진 완성도 높은 시계. 지샥 MTG B2000 너무나도 추천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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