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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전쟁, 왜 시작했으며 승패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클래시참치 2020. 4. 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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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피렌체의 식탁

 

미중무역전쟁, 트럼프는 무엇을 얻기 위해 시작했나

 

중국의 경제 성장속도는 매우 빨랐다. 2008년 금융위기 속에서도 중국의 경제는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무서운 속도로 성장한 중국이 현재 미국과 비등비등한 수준까지 올라왔고, 그런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을까봐, 그런 중국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미국에서는 경제적으로 압박을 주고 확실한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승패가 정해진 싸움이 아닌가

 

그렇게 미국이 중국에게 무역전쟁을 선포하였습니다.

우선 연간 50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수입품에 관세를 25%를 달았습니다. 이에 중국은 미국 수입품을 제시하면서 반격하였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미국이 관세를 단 중국 수입물품은 주로 기업간의 거래에서 취해졌습니다. 철강, 반도체 같은 것들이죠.

트럼프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영향이 큰 물품들에 대해서는 관세를 줄 수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미국에서도 중국제품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죠. 싸기 때문입니다. 근데 관세를 주는 순간 비싸니까 다른나라 제품을 쓰라고 할 수 있을까요? 중국만큼 싸게 제품을 팔아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관세를 주는 순간 미국 소비자들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고, 트럼프 입장에서는 이익이 되는 부분은 없겠습니다. 그렇기에 미국 소비자들에게 영향이 큰 중국산제품들에 대해 관세를 줄 수 없다고 하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중국은 어떠할까요. 중국은 미국수입품을 더 이상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미국에게도 큰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구매하는 콩 중 미국산의 비중이 30~40%입니다. 그런데 미국산을 쓰지 않고 브라질산으로 바꾸기 시작했죠. 콩의 가격을 절반가까이 폭락했고, 미국의 농민들에게는 엄청난 치명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타격을 맞은 미국의 농민들은 중서부 지역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되어버리면 트럼프가 얻어야 할 중서부 지역의 표는.. 없습니다.

 

정치적 측면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치적 측면에서 중국의 정치는 공산주의, 미국은 자유주의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미국은 국민들의 지지와 표를 얻어야 하지만, 중국을 그럴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미국이 경제적으로 타격을 준들 중국 시민들은 타격이 없습니다. 오히려 중국시민들은 더욱 미국에 맞설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미국은 경제적인 타격을 시민들이 받습니다. 이렇게 되면 트럼프입장에서는 재선에서 불리해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좋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은 더더욱 이런 정치적 색깔을 무기로 트럼프의 약점을 공략할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전쟁이 계속 된다면 중국이 이기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 이상으로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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