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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대 오토매틱 최고의 가성비 시계 - 세이코 Sarb (feat. 6r15 vs eta2824 차이)

클래시참치 2020. 4. 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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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Sarb 최고의 가성비 오토매틱 시계

오늘은 '가난한 자의 그랜드세이코'라고도 불리는 세이코 5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왜 가난한 자의 그랜드세이코냐,

그랜드세이코는 기본적으로 백만원대 단위를 넘어가는 고가의 시계입니다.

하지만, 세이코 Sarb는 저렴한 가격으로 그랜드세이코의 감성을 조금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 유사한 디자인의 그랜드세이코 모델이 있습니다. 세이코 Sarb와의 차이는.. 많이 나긴 하지만 가성비니까요..ㅎㅎ

 

그랜드세이코 SBGX059 모델로 가격은 약 2,100,000원..

하지만, 가격대가 싼만큼 아쉬운 부분은 많죠.

그러나 동일 가격대에 이만큼 좋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시계 또한 잘 없습니다.

저도 서브 시계를 산다면 세이코.. 이 녀석 정말 탐이 나는 군요..ㅎㅎ

 

 

세이코 5의 기본적은 스펙입니다.

 

 

케이스 크기 38mm로 아주 적당한 크기로 손목이 얇은 사람, 두꺼운 사람 모두의 손목에 아주 잘 어울릴 사이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두께는 약 11.5mm로 적당한 두께감이 있으며, 데일리워치로써는 손색이 없는 두께입니다. 

러그 사이즈 20mm로 줄질에 용이한 러그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시계, 줄질할 맛이 날 것 같습니다.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하여 기스에 강합니다.

 

데이트 기능과 야광기능도 있으며, 핵기능, 수동감기까지도 있습니다.

이 가격대에 성능이 미친거 같습니다.

 

 

색상은 033 검판 035 흰판 037 피치 038 골드 로 4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색상의 선택이 다소 좁아보이지만, 보통은 033이나 035를 더 선호할 것이라고 생각은 듭니다만,,, 뭐 호불호는 존재하니까요.

 

그럼 무브먼트는 어떨까요?

세이코는 일본 브랜드입니다. 거기다 스와치그룹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ETA무브를 쓰지 않고 그들만의 범용 무브먼트를 사용합니다.

 

6R15D라는 세이코 자사 범용 무브먼트입니다. 아마 널리 사용하는 ETA 2824무브먼트를 잡기 위해 나온 것 같습니다.

파워리저브 약 50시간으로 무난하며, 허용오차는 -15 ~ +25초로 상당히 넓은 허용오차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사용후기를 보면,, 일오차 5초이내로 준수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세이코 Sarb에 들어가는 6R15D 무브먼트는 비슷한 가격대에 많이 들어가는 ETA 2824무브먼트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차후에 6R15D 무브먼트와 ETA 2824무브먼트에 대해 따로 비교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스 백은 시스루 백입니다.

있을 거는 다 있는 시계네요...ㅋㅋ

 

 

편하게 막 차고 싶은 데일리워치로 세이코 Sarb는

정말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시계는 각기 다른 매력이 있죠.. 가격대에서도 차이가 있구요.

하지만 이 가격대에 이정도 퀄리티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그랜드세이코는 너무 비싼데 그랜드세이코 시계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딱 맞춤 시계인 것 같습니다.

 

 

최근 이 세이코 Sarb가 단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중고가격은 30~40만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는 듯하니 괜찮은 중고매물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세이코.. 그랜드세이코와 함께 좀 더 공부가 필요한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제가 워낙 스위스시계에 대한 편애가 심했던 것 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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