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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 모모타로 / 오리스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스페셜 에디션

클래시참치 2020. 5. 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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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 모모타로

오리스는 스위스시계 브랜드 중 하나로 특히 유명모델인 오리스애커스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오리스에서 일본의 청바지 회사인 모모타로 진과의 협업으로 오리스 라인들 중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라인에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모모타로가 생산하는 진 의류는 전통적인 직기로 직물을 짜고서 손바느질로 마감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좋은 품질의 데님이 스트랩으로 만들어져서 새로운 도전인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모델은 특이하게도 데님으로 제작한 여행용 파우치에 담겨서 출시했습니다.

 

 

모모타로 진의 상징인 두 개의 흰색 '배틀 스트라이프'가 들어 있는 남색 모모라토 데님 스트랩이 창작되어 있습니다. 한 번 착용해보고 싶은 소재의 스트랩인 것 같습니다.

 

 

이 시계를 보는 순간 되게 독특한 매력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빈티지스러운 녹색의 다이얼과 도불어 이제껏 본 적이 없었던 데님 스트랩.

 

케이스 크기 40mm로 누구나 착용하기에 적절한 사이즈를 채택하였고, 다이얼은 녹색의 다이얼이지만 채도가 높은 녹색이 아니라 옥색과 가까운 연한 녹색을 사용하였으며, 베젤쪽으로 갈수록 검은색으로 가까워지는 효과를 주었기 때문에 빈티지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소재를 사용하였으나 베젤부분만 브론즈를 사용하여 투톤의 조화가 꽤나 이쁜 것 같습니다. 골드톤으로 도금한 인덱스는 양각처리되어 있으며, 인덱스와 시,분,초에는 야광도료 수퍼루미노바가 도포되어 있기에 야간에도 야광을 통해 시계보는 맛이 쏠쏠할 것 같습니다.

 

 

무브먼트는 셀리타 자동 베이스 SW200을 수정한 오리스 733 칼리버를 탑재하였습니다. 진동수 28,800A/h로 4헤르츠이며, 파워리저브는 38시간입니다. 케이스백은 시스루백이 아니어서 따로 무브먼트를 노출하지는 않았으며, 다이버워치라인답게 방수는 100m방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테일가는 255만원으로 생각보단 비싼느낌이지만,, 시계 자체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매력있는 시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논데이트의 깔끔한 다이버워치, 오리스 모모타로 진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스페셜 에디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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