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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 마스터콜렉션 논크로노(L2.628.4.78.3) / 남자 가죽시계 / 예물시계 / 30대 남자 시계 추천

클래시참치 2020. 6. 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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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 마스터콜렉션 논크로노

론진은 18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입니다. 론진에는 여러 라인업들을 갖추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마스터 콜렉션과 하이드로 콘퀘스트 라인이 잘 나가며, 많은 분들께서 잘 알고 계실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론진은 긴 역사에 걸맞듯 시계의 퀄리티가 꽤 우수합니다. 마감도 괜찮고 특히나 착용감이 정말 좋은 시계들이 대부분이라 론진의 시계 한 점정도는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게 됩니다.

제가 백화점 가서 실제 착용해보고 자세히 들여다 봤을만큼 정말 매력적인 론진의 시계 하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론진의 마스터콜렉션 라인중에서도 6시방향에 데이트가 있는 논크로노 제품입니다.

 


모델명은 L2.628.4.78.3입니다. 크로노 그래프가 없어서 깔끔한 정장과도 같은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시계입니다. 특히 블루핸즈는 그런 깔끔한 이미지에서 포인트를 주는 듯 해 더욱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시키는 듯 합니다.

 


인덱스는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했는데 폰트가 젊잖은 중년의 느낌을 약간 줍니다. 그렇다고 디자인이 잘 빠져있기에 올드해보이지도 않습니다. 소개드리는 모델의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는데 18k 골드 케이스를 사용한 모델도 있습니다. 골드 케이스를 사용한 모델은 오히려 약간의 올드한 분위기가 있어서 20대의 젊은 분들보다는 30대중반쯤의 남성분들에게 더욱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케이스의 크기는 38.5mm이며, 러그투러그는 45mm입니다. 얇은 손목의 저에게도 너무나도 적절한 크기였으나 보통 남성의 평균 손목인 17mm에 착용을 한다면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사이즈가 아닐까 합니다.

두께는 9.5mm로 얇습니다. 얇아서 그런지 손목에 올려만 뒀음에도 착 감기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시계의 두께가 두꺼우면 두꺼울수록 좋은 점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만 론진 마스터콜렉션 논크로노 모델은 얇은 두께로 좋은 착용감과 셔츠에 걸려 불편하지는 않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글래스는 스크레치에 강한 내구성 좋은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하였으며, 30m 생활방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드레시함이 강한 시계라 30m 생활방수정도만 되어도 착용하고 다니시는데 큰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데이트창이 있는 시계라면 6시 방향 혹은 3시방향이 가장 단정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 모델은 6시 방향의 데이트 기능이 있어 전체적인 밸런스를 잘 잡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무브먼트는 오토매틱으로 칼리버 L888.2가 탑재되었습니다. 파워리저브는 64시간으로 태엽을 풀로 감아놓을 경우 꽤 오랜시간동안 시계가 멈추지 않습니다. 무브먼트에 대해 조금 더 부가설명을 드리자면 ETA 2824-2A를 베이스로 론진에서 조금 수정한 무브먼트입니다.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계를 풀고 나서도 시계를 볼 때에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 다이얼 구성이 사실 가죽 스트랩에 정말 잘 어울리지만 브레이슬릿 모델로도 나온다는 점은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시계는 사진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물을 본다면 정말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이라 생각되며, 절제된 디자인에서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받으실 것입니다.

론진의 마스터콜렉션 라인들은 전부 다 예쁘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마스터콜렉션 논크로노 모델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시계 선택하심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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