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알피니스트 (SEIKO SARB017)

세이코 알피니스트 (SEIKO SARB017)

부담없이 시계를 들이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세이코에서 인기가 많다고 생각되는 모델인 세이코 알피니스트를 소개해드려보고자 합니다.

 

제품명은 SARB017입니다. 세이코의 sarb 모델들은 대체적으로 저렴한 가격대 대비 그랜드세이코에서 느낄수있는 디자인요소들이 담겨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모델들 중 하나인데요. 다른 sarb 모델들과는 다른 디자인이지만 특유의 녹판 선레이 다이얼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sarb017은 세이코 sarb시리즈답게 저렴한 가격대에서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몰라 세이코 sarb의 다른 모델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기의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2020/04/11 - [watch] - 30만원대 오토매틱 최고의 가성비 시계 - 세이코 Sarb (feat. 6r15 vs eta2824 차이)

30만원대 오토매틱 최고의 가성비 시계 - 세이코 Sarb (feat. 6r15 vs eta2824 차이)

케이스크기 38mm와 러그투러그 45mm로 얇은 손목에도 사이즈가 참 잘어울리는 시계입니다. 실제로 실착해보니 저의 아주 얇은 손목에도 너무 딱 맞는 사이즈였습니다.

러그사이즈 20mm로 줄질에 용이한 짝수사이즈입니다. 구매할 경우 해당모델은 브레이슬릿모델은 출시되지 않아서 가죽 스트랩이 장착되어 오는데 평이 정말 좋지 않고 저 역시 시착해봤을 당시 가죽스트랩이 정말 뻑뻑한 느낌이라 착용감이 좋지않았습니다. 구입 후 다른 스트랩이나 브레이슬릿으로 줄질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그 밖의 200m방수를 지원하고 있어 생활함에 있어서 물에 의한 손상은 큰 걱정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광기능도 있으며, 저렴한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기에 데일리로 막 착용하기에 정말 좋은 시계입니다.

 

특히나 많은 분들께서 찾으시는 이유 중 하나인 녹색 선레이 다이얼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모든 시계가 다 그렇지만 사진으로 담기지 못하는 부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하셔서 실물을 보신다면 반해버리실 것입니다.

글라스는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하여 스크래치에 강합니다. 이 가격대의 대부분 시계들이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하겠지만.. 이 부분 또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무브먼트는 6r15를 탑재한 오토매틱 시계입니다. 가격대가 저렴하면서 가죽줄과 브레이슬릿 모두 잘 어울리는 시계로써 첫 오토매틱 입문을 어떤 시계로 할지 고민하고 계신분들에겐 꽤나 좋은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것습니다.

무브먼트는 초당 6진동으로 파워리저브 약 50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위스시계에 쓰이는 ETA무브먼트보다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렇다고 좋지않은 무브먼트는 아닙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지난 포스팅에서 ETA무브먼트와 비교하여 정리해두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4/12 - [watch] - 무브먼트 차이 - 세이코 6R15 vs ETA 2824

무브먼트 차이 - 세이코 6R15 vs ETA 2824

 

처음 시계를 본 순간 두께가 꽤 있다고 느껴졌었는데 두께는 12mm입니다. 사실상 그렇게까지 두껍지는 않지만 은근 두께감이 있었다는 저의 아주 주관적인 생각입니다..(얇은 두께를 좋아해서요..)

가격은 리테일가 1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으나 백화점에서 구매하시는 것은 비추천드리겠습니다. 병행에서 구입하시게되면 대략 50~70만원대에서도 구할 수 있으며 as부분은 잘하는 사설에 맡겨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오토매틱 시계로 세이코 알피니스트(sarb017)는 정말 괜찮은 선택지이며, 실제로 많은 분들이 시계를 수집하시거나 세컨시계로 많이 찾으시는 정말 인기많은 모델입니다.

시계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