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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바 마린 오리지널 서울 에디션, 스토바와 서울의 만남으로 탄생한 수동시계

클래시참치 2020. 12. 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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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wa Marine, Seoul Edition

기계식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서 수동시계를 찾으셨던 분들은 정말 괜찮은 소식이 될 수 있는 시계 한 점 소개드립니다. 바로 스토바 마린 서울 에디션입니다.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던 시계로 현재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찾아보고 있지만, 쉽게 구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어쨋든 저 또한 기계식 시계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만큼 스토바의 서울 에디션은 한국인인 저에게 정말 큰 호감을 보이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출처 : 와루와치즈

 

스토바는 독일의 시계 브랜드로써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브랜드입니다. 스토바의 라인업 중에서 마린 오리지널과 플리거가 꽤 유명한 편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스토바 마린 오리지널 서울 에디션은 제가 찾고 있던 조건을 부합한 시계였습니다. 36mm의 케이스 크기와 8.5mm의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수동 시계입니다. 디자인 역시 기존 스토바 마린 오리지널의 깔끔한 모습을 가지고 왔으며, 이 깔끔한 디자인에 서울 야경을 덮어놓은 듯한 느낌과 더불어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블루,레드 색상과 함께 태극마크까지 들어가 있으니 서울 에디션을 보자마자 구입처를 찾아볼 정도로 와닿았던 시계입니다.

 

출처 : 와루와치즈

 

딱히 말씀드릴 부분이 없습니다. 완벽한 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단정한 드레스워치로 이 보다 적합한 시계가 어디 있을까요. 서울 에디션이라는 부분에서 한국인 입장에서는 더욱 강렬히 원하게되는 그런 감정이 생기는 것도 맞지만, 마감도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나무랄 곳이 별로 없는 스토바 서울 에디션입니다.

 

출처 : 와루와치즈

 

시스루 백인데, 자세히 보시면 태극마크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동시계이다 보니, 오토매틱에서 보이던 로터가 없는 모습입니다. 로터가 없기 때문에 두께는 오토매틱 시계보다 좀 더 얇게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얇고 작은 사이즈이다 보니 스토바의 양파 모양의 용두가 손목에 간섭이 덜 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시계는 대부분 케이스 크기가 커서 좀 더 용두가 손목에 간섭되어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만, 스토바 마린 서울 에디션은 그러한 부분이 완벽히 배제될 수 밖에 없는 설계인 것 같습니다.

 

출처 : 와루와치즈

 

스몰세컨즈의 수동시계로 정말 마음에 쏙 드는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기능적인 부분은 조금 아쉬운 점이 되겠습니다. 데이트 조차 없기 때문이죠. 그래도 정말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블랙색상의 가죽 스트랩과의 조합은 너무 깔끔한 서울 남자를 떠올릴 정도로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러그 사이즈는 18mm로 다른 종류의 스트랩을 구하기에도 꽤 수월할 듯 합니다. 러그투러그는 44.60mm, 사이즈에 비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절한 길이인 것 같습니다. 5기압 생활방수와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 와루와치즈

 

무브먼트의 경우 기존의 일반 스토바 마린 오리지널과는 차이를 주었더군요. 일반 마린의 경우 2824 수동 무브먼트를 사용하였으나, 서울 에디션은 ETA 7001 무브먼트를 채택하였으며, 등급은 탑 피니시드 엘라보레입니다. ETA에서 제공되는 최고 등급이죠.

 

출처 : 와루와치즈

정말 탐이 나는 스토바 마린 서울 에디션입니다. 한정판으로 100점만 풀리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현재 이 시계를 구할 수 있을지는 사실 조금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구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구해보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마음에 쏙 드는 녀석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드레스워치, 수동시계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스토바 마린 서울 에디션을 알려드리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몰라 자세한 정보와 판매처는 아래 와루와치즈 블로그 링크를 남겨두겠습니다.

 

blog.naver.com/whatawat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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