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플라이트마스터 sna411, 부담 없는 가격대의 파일럿워치

Seiko Flightmaster

세이코는 정말이지 저렴한 가격임에도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소개드릴 세이코 시계들도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오늘은 유독 눈에 꽂혔던 모델인 세이코 플라이트마스터라고 불리우는 sna411모델 소개드립니다.

파일럿 워치하면 떠오르는 모델이 정말 많습니다만, 세이코 플라이트마스터는 흡사 브라이틀링의 네이타이머를 떠올리는 듯한 디자인을 품고 있습니다. 그 속에는 역시 다양한 기능들이 존재합니다. 데이트는 물론이며, 크로노그래프, 알람, 심지어 파일럿워치임에도 200m방수 성능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41mm의 케이스크기이며, 이는 대부분의 남성분들이 선호하실만한 사이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러그가 굉장히 짧은 편이기에 다소 귀여운 구석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평소 심플한 디자인의 드레스워치를 선호했던 저에게는 꽤 신선한 모습의 파일럿워치이지만, 정말 짜임새있게 잘 만들어진 세이코 플라이트마스터를 보며 기추욕심을 조금은 자극해주는 것 같습니다.

블랙색상의 다이얼 색에 노란색의 초침은 나름의 포인트를 준 모습입니다. 복잡한 다이얼 구성에서 어느정도의 시인성을 갖추기 위한 모습이라고도 생각되는데, 그럼에도 복잡한 다이얼 구성으로 인한 시인성 확보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정말 복잡해보이는 세이코 플라이트마스터는 그 속에서 마치 항공기 조종사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브레이슬릿은 기대치보다는 꽤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레이슬릿의 유격이 꽤 적은편이며, 착용감 역시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세이코의 마감 역시 한몫 하는 부분이 존재하기에 가격 대비 기대가치가 충분히 있으며, 그 기대에 어느정도 선에서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워낙 face가 예쁜지라 왠만한 스트랩과도 정말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세이코 플라이트마스터를 구입하시게 된다면 꼭 다양한 스트랩을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이나 안타깝게도 러그사이즈가 21mm로 변태사이즈이기에 스트랩 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스트랩을 통한 여러방면의 세이코 플라이트마스터의 모습을 보신다면 후회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무브먼트의 경우 아쉽게도 쿼츠로 구동하는 모델입니다. 기계식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될 수 있는 요소이나 쿼츠로 구동하기에 편리한 관리가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배터리 교체 이외에는 크게 손댈 요소가 별로 없죠.

글래스는 사파이어글래스가 아닌 하드렉스 글래스입니다. 그렇기에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한 다른 시계들에 비해 스크래치가 조금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대에 이정도 퀄리티와 마감을 고려했을 때 사파이어 글래스까지 들어간다면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대라고 생각될 정도로 저렴한 편이니 가성비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와 공감이 되는 요소입니다.

세이코 플라이트마스터는 시계 입문자에게도 충분히 추천드릴 수 있는 가격대이며, 정말 괜찮은 파일럿워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보면, 브라이틀링 네비타이머의 꽤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트랩도 정말 잘 어울리기에 사계절 모두 괜찮게 착용이 가능할 것 같고, 러그가 짧아 손목이 꽤 얇으신 분들에게도 충분히 괜찮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서 화려한 파일럿워치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보실 수 있는 세이코 플라이트마스터였습니다.

[세이코] [공식스토어] 크로노그래프 SNA411P1 본사직영

저렴한 가격으로 브라이틀링 네비타이머와 같은 화려한 파일럿워치를 만나보고 싶으시다면, 세이코 플라이트마스터도 정말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말씀드리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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