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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라인 문페이즈 메뉴팩처 FC-702

클래시참치 2021. 1. 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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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erique constant FC-702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우수한 퀄리티를 가진 드레스워치 전문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주요 라인은 슬림라인 문페이즈인데, 몇 가지 디자인 중에서도 FC-702라인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일명 부엉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디자인은 기존에 유명했던 슬림라인 문페이즈는 6시방향에 위치한 데이트, 문페이즈를 각각 3시,9시방향에 분리하여 들어가 있습니다. 일명 부엉이라고 부르는 이 부분이 개인적으론 정말 전체적인 밸런스가 아주 잘 잡혀진 포인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에는 데이트와 문페이즈가 함께 위치해 있다보니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었으나 이를 깔끔하게 분리함과 동시에 밸런스까지 확보한 부분이 더욱 끌리는 요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케이스크기 38.8mm로 기존 모델의 42mm보다 작아졌는데, 이 부분은 아마 아시아권 남성들을 상대로도 아주 적절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동서양 고객층 모두를 사로잡기 위한 사이즈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기존 40~42mm 사이즈의 시계를 착용하시는 분들도 베젤이 얇은 편이기 때문에 결코 시계가 작다는 생각을 하기가 조금 어려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클래식한 드래스워치로 제격인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라인입니다. 용두는 다소 큰 양파 형태로써 핸드와인딩 시 정말 용이한 포인트입니다. 이 점 역시 클래식한 요소를 조금 더 추가해주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양파형태의 다소 큰 용두와 그렇지 않은 용두를 서로 핸드와인딩 해보신다면 그 차이점을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개개인 취향의 차이가 조금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와인딩의 편리함과 클래식한 양파용두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아마도 이 시계를 찾으시는 분들은 드레스워치를 원하면서 이왕이면 문페이즈 기능도 사용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동일한 이유로 인해서 이 시계를 알게되었기 때문이죠. 그런 와중에 드레스워치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무브먼트 개발에도 힘을 많이 실어다 주고 있으며 문페이즈로 유명한 가성비도 좋은 프레드릭 콘스탄트를 알게되고, 그 라인업들을 훑어보다보면 fc702모델이 눈에 확 꽂혀버리게 될 것입니다.


돔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우아한 측면라인, 다소 얇은 두께로 착용감과 럭셔리함 모두 갖추었습니다. 드레스워치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라인입니다.


케이스백은 시스루로 되어 있어 보는 맛도 좋습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FC-702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진동수 4헤르츠와 파워리저브 42시간을 보여줍니다. 오토매틱이다보니 수동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심플한 바 인덱스는 로만 인덱스에 비해 조금은 젊은 연령층이 착용하셔도 올드해보이지 않아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기엔 충분합니다. 꽤 훌륭한 마감과 밸런스, 그리고 로즈골드 색상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움, 럭셔리함이 너무 와닿는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라인 문페이즈. 사실 기존에 출시되었던 라인들에 비해서 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긴 합니다. 브랜드 평판에 비해 정말 훌륭한 시계를 만들고 있는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성장을 좀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버클은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문장이 각인된 폴딩 클라스프가 적용되어 가죽의 손상을 조금 줄여주고, 탈착에도 용이합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시계를 하나만 사야된다고 하면, 저는 망설임없이 이 시계를 구입하게 될 것 같습니다. 손목이 얇은 사람에게도 러그투러그가 짧은편인데다 케이스 크기도 적절하기에 참 괜찮다는 생각을 해보며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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