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얄오크 그레이/네이비 신형모델 GA2110 출시, 생각한 것보다 더 예쁜데?

G-Shork GA2110

지샥 시계 중에서 지얄오크 유명한 GA2100을 이어 이번에 신제품 GA2110을 선보였습니다. 지얄오크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구하기는 쉽지가 않아 프리미엄이 약간 붙기도 하면서 감가가 별로 없는 것으로 유명하죠.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별명인 지얄오크처럼 로얄오크와 꽤 흡사한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기존에 나왔던 지얄오크는 제가 알기론 올검, 흰검이 대체적으로 인기가 많으면서 구하기가 정말 어려워 웨이팅까지 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레드색상의 경우는 호불호가 갈려서 그런지 올검과 흰검 대비해서는 인기가 조금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지얄오크는 그레이색상과 네이비 색상으로 출시되어 좀 더 순정에서의 다양함을 준 것 같습니다.

디자인과 기능적인 부분은 이전 모델인 GA2100과 동일하고, 색상만 바뀐 듯합니다. 지얄오크 저도 구입해서 사용을 해보았었는데, 만족감이 상당했습니다. 저는 올검이었고 아무래도 가볍고 일체형 러버밴드인지라 착용감이 좋았고, 가격대 역시 너무나도 메리트가 있었으며, 지샥 시계답게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어 운동할 때 혹은 활동이 많은 일을 할 때 착용하기 좋았습니다.

기본적인 스펙은 제가 이전에 포스팅했던 지얄오크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지샥 지얄오크 GA-2100 오데마피게 로얄오크를 닮은 가성비 시계

저는 개인적으론 그레이 색상보다는 네이비 색상이 조금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외곽 베젤과 시분침이 아이보리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어 좀 더 캐쥬얼하게 착용이 가능해보이기 때문일까요? 더 이뻐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러그가 없는 타입이라 정말 얇은 저의 손목에도 잘 어울렸으며, 그렇다고 다이얼이 작지 않아 손목이 두꺼우신 분들에게도 너무 잘 맞는 사이즈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생겨서 쉽게 디자인이 질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얄오크는 다양한 커스텀도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조금 덜 수 있는데 사실 그렇게 질릴만한 디자인이 아니긴 합니다만, 커스텀을 통해 개성있는 시계를 만들어보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시계생활이 되겠습니다.

운동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지얄오크같은 시계 한 점을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야간에도 플래시 기능이 있어 시간을 확인하시기에도 용이하고, 일체형 러버밴드에 방수기능까지 있어서 땀이나 물이 묻어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요인은 아무래도 앞서 말씀드렸던 착용감과 내구성이죠.

쿼츠 방식의 무브먼트로 배터리로 작동하는 시계이다 보니 2~3년 주기로 배터리 교체만 해주면되서 특별히 관리하실 필요도 없고, 시간의 정확도 역시 우수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지얄오크 GA2110 그레이/네이비 색상 역시 앞전 모델의 GA2100과 동일하게 매장에서 직접 구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커스텀보다 순정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색상의 추가 모델을 출시하는 모습이 정말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