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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대 엄청 얇은 드레스워치 미도(MIDO) 시계 바론첼리 헤리티지

클래시참치 2020. 4. 24.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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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 바론첼리 헤리티지

 

미도라는 브랜드는 시계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들어본적이 없을 수도 있는 브랜드입니다. 미도의 시계들은 세계 유명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을 하는 브랜드입니다. 100년가량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미도 역시 스와치그룹 소속입니다. 미도는 긴 역사와 더불어 디자인측면에서도 브랜드 고유의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미도의 바론첼리 헤리티지 라인은 미도를 대표하는 클래식한 드레스워치의 주력라인입니다. 바론첼리 40주년을 기념하여 탄생한 컬렉션으로 심플하면서도 럭셔리한 디자인에 정말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어 드레스워치로써는 손색이 없는 시계입니다. 특히나 블루색상의 초침은 핵심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말 잘 만든 시계라고 생각이 듭니다.

 

 

바론첼리 헤리티지는 케이스 크기 39mm로 적절한 사이즈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케이스의 두께는 7mm가 채 되지않는 6.95mm입니다. 6.95mm가 얼마나 얇은 정도냐면, 어제 소개드린 해밀턴의 인트라매틱의 두께가 14mm입니다. 바론첼리 헤리티지 2개를 손목에 올린것과 해밀턴 인트라매틱 하나를 착용한 것과 동일한 두께라고 한다면, 감이 좀 오실까요? 아무튼 이렇게 얇은 두께와 적절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바론첼리 헤리티지는 손목에 착 감기는 아주 기분 좋은 착용감을 선사해줍니다.

 

또한 미도에서 조사한 결과로는 동일 무브먼트를 탑재한 다른 브랜드들의 모델과 비교했을 때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러그폭은 20mm로 다양한 스트랩을 시도해보기엔 매우 적절한 러그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모델은 브레이슬릿 버전과 가죽 스트랩 버전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브레이슬릿으로 이외엔 취향에 따른 다양한 색의 가죽 스트랩으로 줄질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에그쉘(달걀 재질)의 다이얼 디자인이 단정&깔끔하면서도 럭셔리함을 가지고 있어 어떠한 스트랩에도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케이스백은 투명합니다. 시스루백을 가지고 있기에 심심하지 않게 무브먼트가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글라스는 무반사 처리한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하여 스크래치와 마모에 유리합니다. 방수는 3기압 방수로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하지만 저는 드레스워치에서 방수기능은 3기압 방수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게 잘 만들어진 모델인 것 같습니다.

 

무브먼트는 ETA 2892A2를 기반으로 수정한 미도 1192 무브먼트가 들어가 있으며, 파워리저브는 42시간입니다. ETA의 무브먼트는 워낙 많은 곳에서 사용하고 있고, 스와치그룹 소속되어 있는 라인들에서는 자사무브먼트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ETA 무브먼트를 탑재합니다. 그렇기에 무브먼트에 대한 신뢰성은 이미 어느정도 갖춰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깔끔하고 얇은 드레스워치,, 저도 우연히 찾아보다보니 발견했습니다. 원래 드레스워치로 노모스 브랜드쪽으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미도의 바론첼리 헤리티지 모델을 본 순간 굉장히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리테일가는 약 150만원선이지만 중고로 구한다면 50만원 전후로도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앞서 알아본 노모스 브랜드의 가격은 리테일가 300만원대 중고가 100만원중반대였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정말 괜찮은 드레스워치입니다.

 

 

평소 정장 혹은 셔츠를 즐겨입으신다면, 미도의 바론첼리 헤리티지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주 얇은 두께와 더불어 좋은 착용감과 깔끔하고 심플하면서도 럭셔리함을 주는 드레스워치로는 손색없는 모델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도 덜 하니.. 고민하고 계신다면 그 고민 안하셔도 될 것 같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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