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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갖고 싶은 20대 30대, 태그호이어 포뮬러1 쿼츠로 가즈아!

클래시참치 2020. 12. 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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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Heuer Formula 1

태그호이어, 누구나 한 번쯤을 들어본 시계의 대표적인 브랜드입니다. 비싼 시계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을텐데 이런 태그호이어의 시계들 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테그호이어 포뮬러1 쿼츠 모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그호이어 포뮬러1 라인은 태그호이어의 엔트리 라인이기도 하며, 한 번쯤은 고려해볼 만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태그호이어의 마감도 꽤나 훌륭한 편이기에 포뮬러1 이녀석 역시 마감적으로는 나름 훌륭한 편이라고 할 수 있죠.

 

 

태그호이어 포뮬러1이 기존에 쿼츠만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토매틱으로도 출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무브먼트는 칼리버5로 다른 라인 중 까레라에 들어가는 무브먼트로 보입니다. 태그호이어의 칼리버5 무브먼트는 딱히 기대하는 부분은 없기에 그냥저냥이고, 오토매틱이랍시고 가격은 조금 더 비싸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은 가성비 괜찮은 태그호이어 포뮬러1 쿼츠모델로 제품명 WAZ1010.BA0842,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계의 케이스 사이즈, 시계알은 43mm입니다. 아무래도 베젤이 있는 레이싱 시계이다보니, 시계가 조금은 큰 편에 속합니다. 저처럼 16mm이하의 가녀린 손목에는 어울리기 참 힘든 사이즈이지만, 왠만한 남성분들의 손목에는 정말 잘 어울릴만한 크기라고 할 수 있죠. 베젤의 경우 단방향 회전 베젤입니다.

 

 

케이스 백, 시계의 뒷판은 솔리드 백으로 태그호이어 마크와 함께 레이싱에서 볼 법한 플래그 디자인이 각인되어 있으며, 브레이슬릿의 경우 시계 풀림을 방지하는 이중 안전 폴딩 버클과 레이싱 수트 위에 착용할 수 있는 드라이버 익스텐션이 탑재되어 착용감을 높여주었습니다.

 

 

야광기능 역시 들어가 있어서 야간의 시인성을 높여준 모습입니다. 특히 태그호이어 포뮬러1 WAZ1010의 경우 12시와 6시만 오버 사이즈 크기의 숫자가 들어가 있어서 좀 더 시인성이 향상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 부분이 조금은 유치해 보일 수도 있으나 실용적인 부분에서는 나쁘지 않은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시계의 마감은 역시 태그호이어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나름 훌륭한 편입니다. 실물로 보시게 된다면, 왜 그런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게다가 이번 소개 드리는 모델인 WAZ1010의 청판은 선레이 브러싱 처리가 되어 있어서 좀 더 영롱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렇게 베젤이 있는 시계들은 청판이 정말 이쁜 것 같습니다. 다른 스트랩과의 호환 시에도 너무 잘 어울러지는 부분도 있구요.

 

글래스는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시계의 스크래치와 기스에 좀 더 유리한 방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플랫 돔 형태의 글래스이기에 더욱 기스에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실제 착용 시 제법 두께감이 어느정도 있는 녀석이긴 하지만, 또 그런 묵직한 두께감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기도 하고, 그렇게까지 엄청 두껍다고 느껴지지는 않은 테그호이어 포뮬러1입니다.

 

 

200m 방수 기능이 있어서 생활방수는 물론이고, 어느정도 편하게 착용하셔도 될 정도입니다. 3시 방향에는 데이트 창이 있습니다. 개인적이지만, 요즘 느끼는 것은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의 일부 모델처럼 데이트 방향의 글래스를 돔 형태로 만들어서 데이트의 시인성을 좀 더 향상시키는 것도 나름 디자인적으로도 괜찮아보입니다. 약간 로렉스 데이저스트처럼 말이죠.

 

 

아무래도 태그호이어 포뮬러1 WAZ1010을 쿼츠로 추천드리는 부분은 바로 정확성과 관리의 편의성 측면에서 오토매틱 제품보다 훨씬 좋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가격까지 좀 더 저렴한 편이라 더욱 추천드리는 부분이죠. 오토매틱의 경우 정기적인 오버홀도 해주어야하며, 관리 소홀 시 오차가 생길수도 있고, 몇 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시계가 금새 작동이 멈추어 있어 용두를 감아서 작동을 시켜주어야하는 일부 불편한 점을 쿼츠는 단순히 주기적인 배터리교체만 해주면 되고, 배터리교체 비용이 오토매틱시계의 오버홀 비용보다 크지 않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언젠간 한 번은 남자라면 태그호이어라는 브랜드의 시계를 착용해보고 싶으실 겁니다. 그러나 예산이 생각보다 많지가 않으실 경우에 태그호이어의 포뮬러1 WAZ1010 모델을 한 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가성비도, 마감도 좋은 시계라고 생각됩니다.

 

한편으로는 태그호이어의 인지도가 참 무섭습니다. 태그호이어보다도 훨씬 품질좋은 시계를 만드는 브랜드들이 많은데 태그호이어와 로렉스 이외의 브랜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어떻게 보면 이런 태그호이어의 브랜드 마케팅에 대해서 조금은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태그호이어 시계 고민중이시라면 테그호이어 포뮬러1 정말 괜찮은 선택이 되실 수 있다는 점 알려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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